전 세계 여성 불자들이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한
제 8회 세계 여성 불자 대회가 엿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2일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폐막됐습니다.

공동 대회장을 맡은 전국 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은
회향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느낌과 교훈을
모두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회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결의문을 채택하고
여성 불자들의 힘을 모아 이라크 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국의 여성불자들은 폐막식에 이어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축제 한마당을 갖고
행사의 원만 회향을 축하했습니다.

한편 대회 참가자들은 3일부터 사흘 동안
합천 해인사와 경주 불국사 등
한국의 전통 사찰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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