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교수들의 집단 성명이 대학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역사 관련학과 교수 24명 전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역사 전공을 포함한 덕성여대 교수 40명도 성명을 내고
"한국사 국정화 반대가 우리 사회의 공통된 여론인데
교육부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인문사회계 교수들도 내일 오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교수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