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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이 학교 재학생과 유학생들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자비의 쌀은 특히 학교 교직원과 정각원을 찾는 신도들의 정성으로 모아져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황민호 기잡니다.
 
[리포트]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앞에 학생들이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백주년기념관 안은 더 많은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이 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자비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자비의 쌀은 4킬로그램 들이 천 5백포로 학교를 다니면서 자취를 하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 백주년기념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
[인서트/각성 스님/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어려움을 조금 덜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고...

특히 자비의 쌀 전달은 학교 교직원과 정각원을 찾은 불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습니다.

또한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스님이 최근 정각원에서 법문을 하고 학교의 재학생들을 위해 자비의 쌀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 백주년기념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
[인서트/임경민/호텔관광경영학부 3학년]
자취를 하고 있는데 쌀을 받아서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요.

학생들은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자비의 쌀을 받으며 맛있는 밥 먹고 힘내서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산지부구마로(인도 유학생)/불교학과 석사과정]
학교에서 이 쌀 나누어준 것이 너무 고마워요. 이 쌀 먹고 진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 재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한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며 학생들에게 베풀 줄 아는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BBS NEWS 황민홉니다.

영상취재/김남환 기자

황민호 기자 / acemino@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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