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월에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의
중도이탈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금융공사가 국회 정무위 신학용의원에게 제출한
‘안심전환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대출 31조 7천억원 중 0.7%인 3천 백여건,
2천억원 이상이 중도상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7월말까지 중도상환의 43.5%가
소득하위 20%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원리금 상환 부담에 따라 다른 대출상품으로 갈아탔거나
담보 물건 처분을 통해 상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8월말 기준 안심대출 연체율은 66건이며,
64억원에 달하는 연체 금액이 발생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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