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군 신병훈련장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사고와 관련해
육군이 실수류탄 투척 훈련을 중단했습니다.

육군은 오늘 실수류탄 투척 훈련을 중단하고
이를 연습용 수류탄 훈련으로 대체하도록 지시했다며
모든 수류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육군은 이번 폭발사고의 원인이 된 수류탄이
지난해 탄약지원사령부의 결함 판정을 받았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고의 원인이 된 수류탄과 결함 판정을 받은 수류탄의
로트 번호가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대구 육군 제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 폭발사고가 발생해 교관 김모 중사가 숨지고
손모 훈련병과 박모 중사가 다쳤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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