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불교환경연대 등 불교계 단체는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관통에 반대해오다
어제 경찰에 연행된 지율스님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불교계 22개 단체는 어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려는 간절한 염원을 외면하는
정부당국과 건설업자의 조치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에 대해
정부당국은 합리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뭇생명의 터전을 파괴하는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생명의 존엄을 구현하는 건설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지율스님은 어제 오후 좌선정진하던
경남 양산시 개곡마을 경부고속철도 공사현장에서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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