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FM 89.9Mh 창원FM 89.5Mh/ 08:30~09:00)
● 코너명 : ‘주간섹션-부산시 행정뉴스’
● 진행 : 박영록
● 출연 :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 박영희
질문) 첫 소식 전해주시죠( 다음달 10일까지 '부산관광그랜드세일')
답변) 이달, 부산이 '쇼핑천국'이 됩니다.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 최대의 쇼핑축제인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이 30일간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도 쇼핑을 비롯해 숙박·식음료·크루즈·시티투어·각종 문화공연 등을 최대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협회,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마련한 올 부산그랜드세일에는 백화점·면세점·호텔·전통시장·음식점·여행사 등 지역 82개 업체, 2천988개 업소가 쇼핑·숙박·식음료·공연 등을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할인쿠폰북은 부산관광그랜드세일 홈페이지에서 출력하시면 되고, 또 김해공항과 여객터미널에 있는 관광안내소와 주요호텔, 여행사 등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 할인서비스,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소개를 해주시지요!
답변) 네, 먼저 쇼핑 분야는 신세계와 롯데 백화점·면세점, 이마트 등 대형쇼핑몰이 5에서 최대 50%대까지 할인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또 지역특화 쇼핑몰인 골드테마거리는 순금을 제외한 각종 귀금속류를 바겐세일하고 부전인삼시장에서는 10~2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와 시티투어버스, 요트도 할인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팬스타크루즈가 20%, 티파니21이 15%, 다이아몬드베이 요트체험이 20% 할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태종대 노선을 제외한 부산시티투어버스도 20%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공연감상의 기회도 더 크게 열었습니다. 국립부산국악원이 국악원이 주최하는 모든 공연을 20% 할인합니다. 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0월1일부터 10일까지를 제외하고 기획공연을 15% 할인합니다. 여기에 해운대 아쿠아리움과 부산타워를 각각 20%와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급호텔도 객실료를 대폭 할인해 드립니다. 해운대그랜드호텔, 센텀호텔, 파라다이스호텔 등은 10~30%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고 호텔농심은 객실료는 56.6% 할인하고, 투숙객에게는 온천 2인 무료이용권도 증정합니다.
질문) 메르스로 위축됐던 지역 관광업계가 이번을 계기로 활력을 얻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2015 부산창업박람회…10∼12일 벡스코)
답변) 2015 부산창업박람회가 내일 10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부산창업박람회는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에서 열리는 창업박람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몹니다.
올 부산창업박람회에는 전국에서 85개 업체가 참여해, 220개 부스를 엽니다. 가장 인기 있는 분야는 외식분야로 올해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 주식회사 썬미트의 '접시꽃보쌈',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김밥 전문점 '김밥킹' 등이 참가합니다. 관람객들은 외식 업체 코너에서 각 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습니다.
음식 외 다른 창업아이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세탁전문 브랜드 '옷빼고다세탁소',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도서관 '책 읽어주는 도서관' 등 다양합니다. 또 학원·육아의류를 다루는 교육·유아 분야, 패션·의류·문구·사무용품 같은 유통 분야, 실버산업·미용·의료·바이오제품 같은 건강·웰빙 분야 등 다채로운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도 다수 부스를 마련합니다. 박람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만20세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으며 20세 미만은 부모와 함께 입장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업박람회 홈페이지와 박람회사무국 070-8797-6723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질문)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 들러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부산 기업 하반기 2,800명 채용 약속 등)
답변) 지역 우수기업들이 올 하반기 2천8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부산 노·사·민·정 대표와 지역 우수기업 100개사가 지난달 31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상생고용 협약식'에서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담은 고용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의 우수기업 100개사는 올 하반기 총 2천800여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입니다. 서원유통이 560명, 태웅이 300명, 부일정보링크가 250명, BNK금융 부산은행이 230명, 부산교통공사가 94명, 효성전기가 56명, 동성모터스가 50명, 에어부산이 45명 등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구인 및 구직자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도시철도 연산역 부산경제진흥원 내에 있던 것을 이전 개소한 것인데요. 시는 내년 말까지 일자리종합센터와 청년일자리센터도 통합해 이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산시는 오는 16일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청년 20+ 창조일자리박람회를 엽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 중인 롯데그룹을 비롯해 두산그룹, 현대중공업, LG 등 대기업과 지역 강소기업 등 120개사가 참여해 동남권 인재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질문) 하반기 고용시장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지요!(부산국제금융센터, 외국 공공기관 첫 입주)
답변)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첫 외국 공공기관이 입주했습니다. 중국 칭다오지역 기업들의 부산 진출을 돕는 '칭다오 국제 공상중심유 한공사' 한국 대표처가 지난달 27일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53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칭다오 공상센터는 부산에 진출하고자 하는 칭다오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외국자본 투자 유치, 정보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칭다오 시는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8개 도시에 해외 대표처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부산에 문을 연 공상센터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해외 대표처가 됩니다.
부산시는 칭다오 공상센터를 통해 부산과 칭다오 간 경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질문) 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첫 외국 공공기관인데요. 두 번째, 세 번째 외국 금융기관들이 속속 입주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부산시, '한반도 경제통일 거점 입지 다지기' 착수)
답변) 남·북 고위급 회담 협상 타결로 남북관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요. 이를 계기로 부산시가 한반도 경제 통일을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환동해권 경제중심도시이자 유라시아의 기·종착 도시인 부산이 지정학적 여건을 활용해 한반도 통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사업주체인 라손콘트란스社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동북3성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지린성을 방문해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또 광역두만개발계획의 동북아 도시 간 협력을 위한 지방협력위원회에 정식 가입해 다원적인 협력채널을 구축하는데도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이런 그간의 노력을 발판으로 한반도 경제통일을 위한 노력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데요. 우선 이달 중에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지린성·자루비노항 등 물류거점 지역을 방문해 부산-나진 간 항로 개설에 필요한 물동량 증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정부주관부처인 통일부와 협력해 수해복구·의료·산림·스포츠·수처리(상수도) 지원, 해운·항만부문의 협력 증진을 위한 인력·기술 교류 및 합작사업 병행 등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환동해 미래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국 동북 3성 및 러시아 연해주와의 경제협력과 물동량 발굴 일환으로 부산지역 기업 관계자를 주축으로 물류거점 현지를 방문하는 ‘물류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질문) 경제통일,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는 것은 없는 듯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2015 부산 한복데이' 12일 해운대해수욕장)
답변) 2015 부산 한복데이가 오는 12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부산 한복데이는 해운구와 지역 대학생들로 이뤄진 부산한복데이기획단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행삽니다.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전통문화체험'과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한복패션쇼' 등을 진행합니다.
행사장에서는 한글부채·전통매듭·노리개·연 만들기, 민속놀이, 민속음악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오후 8시에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한복패션쇼와 퓨전국악공연, 가족 한복패션콘테스트 등이 펼쳐집니다. 특히 한복을 입은 시민이면 누구나 체험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한복을 입고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을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한복이 없는 시민과 관광객은 일정 금액을 내면 한복을 빌릴 수 있습니다.(끝)
박영록 기자 / pyl1997@bbsi.co.kr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