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는 오늘 오후
3백여명의 대중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중총회를 열어
신행문화도량 건립과 동판 팔만대장경 복원 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해인사측은 또
앞으로 임회에서 공식적인 협의기구를 구성해
불사에 대한 스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환경단체나 신행단체 등의 제안도 경청해서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불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불사와 관련해 스님들 사이에 이견이 있을 경우
전통적인 산중공의 제도에 따라
화합차원에서 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내부적인 갈등을 외부에 알려서
해인총림 대중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한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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