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1 서울대, 수능반올림 피해학생 합격 처리 전경윤

지난해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 반올림으로
불합격되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최종 합격판정을 받아
수능 반올림을 둘러싼 법적분쟁이 일단락됐습니다.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한 권모씨는
수능 반올림으로 1차 전형에서 불합격되자
불합격처분 집행정지명령을 받아 나머지 전형을 치러
최종합격한 뒤 지난해 5월 본안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항소심에서
서울대의 1차 전형 합격 인정과 함께
권씨의 소송취하를 주문한 조정 결정을 내렸으며
서울대측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 반올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입시부터 수능 성적의 소수점을 없애고 대학과 수험생에게
정수형의 통일된 점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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