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와 부동산 시장 회복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돈이 6백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절표한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01조9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조4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 잔액이 6백조 원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446조천억 원으로
 한 달 사이 6조5천억 원 늘어났습니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은 226조4천억 원으로
관련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규모인 3조7천억 원 늘어나,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가계와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의
동반 부실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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