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민들레가 소멸되고
오후 들어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면서
전국에 걸쳐 내려졌던 태풍 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하지만
온대성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계속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주택과 농경지,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항공편의 경우 국내선 28편이 결항됐고
인천과 목포, 군산, 울릉도 등의 여객선 운행도 통제돼
도서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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