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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불자회장에 우병우 민정수석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불자회는 최근 메르스 사태로 경질된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의 후임 청불회장으로
우병우 수석을 내정했다고 청와대 불자회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우병우 신임 청불회장 내정자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29회에 합격해 대검 중수1과장,수사기획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 1월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을 맡고 있습니다.
 
 

우 내정자는 특히 검찰에서 손꼽히는 특별수사통으로
지난 2001년 '이용호 게이트' 특검팀에 파견돼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을 구속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소환해 대면 조사했습니다.
 
청와대 불자회는 오는 25일 자체 모임과
불교계와의 협의를 거쳐 신임 회장 취임법회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최원영 청불회장은 지난 6월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의 후임 청불회장으로 내정됐으나
메르스 사태로 낙마하면서 취임법회도 하지 못한채
물러났습니다.
 
 
 

전경윤 /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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