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롯데 경영진이 어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데 이어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도 신 회장을 지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그룹 노동조합 협의회 소속 노조위원장 19명은 오늘 오후 잠실 롯데월드에 모여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입장을 성명서 형태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롯데그룹 노동조합 협의회 관계자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한국 롯데 임직원은 신동빈 회장 체제에서 근무해왔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며 "오늘 모임도 신동빈 회장 체제를 잘 유지하자는 의견으로 모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관우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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