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다음달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관영 <중국망>이 평론기사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망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달 26일 평양에서 열린 제4차 노병대회에서 중국 인민지원군 참전노병을 높이 치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집권 후 단 한 차례도 중대한 국제활동에 참석한 바 없고 출국한 바도 없다"면서 그러나 다음달 3일 항일전쟁 승리기념일에 참석한다면, 국제정치무대 데뷔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노병대회 축하연설에서 중국인민지원군에 두 차례 경의를 나타낸데 이어 하루 뒤인 지난달 27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내는 등 북·중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박관우 보도국장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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