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혐한시위> 규제 법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내일(4일) 시작됩니다.

민주당 소속의 아리타 요시후 참의원 의원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차별철폐법안 심의가 참의원 법무위원회에서 시작한다"며 "내일 취지 설명에 이어 오는 6일 질의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아리타 의원은 "인종차별철폐를 의제로 하는 법안 심의는 2차 대전 후 일본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혐한시위 문제에 주목해온 아리타 등 야당 의원 7명이 지난 5월 참의원에 제출한 차별철페법은 '기본 원칙'에 인종을 이유로 한 부당한 차별이나 괴롭힘, 모욕 등으로 타인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선언을 담았습니다.
 

박관우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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