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이후 피로감, 무력감 느껴

콜라를 마실때는 시원하고 맛있지만 한 시간 이후부터는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의료 정보 웹사이트는 최근 코카콜라 섭취 후 우리 몸안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10분 단위로 설명했습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콜라 섭취 후 10분이 지나면 우리 몸은 하루 설탕 권장량인 티스푼 10개 분량을 먹은 것처럼 변합니다.
 
이어 20분이 지나면 혈당량과 인슐린 분비량이 급증하다 40분이 넘어서면 콜라에 포함된 카페인 성분의 체내 흡수가 완료됩니다.
 
45분쯤이 되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하게 되고 한 시간이 경과하면 카페인의 이뇨 특성 덕분에 소변을 통한 칼슘 배출이 늘어납니다.
 
이 순간부터는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마신 뒤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무력감과 피로감을 체감하는 슈거 크래시 현상을 겪게됩니다.


송은화 기자 / bbsbus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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