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방송의 보도)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역사찰들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해
다음달부터 산문을 대대적으로 개방합니다

순천 송광사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참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생 백여명이 참가하는 여름불교학교를
8월 12일부터 2박3일과정으로 가질 예정입니다

해남 대흥사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15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숲속마을수련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흥사 숲속마을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을 분리해 자연감성체험과 생명사랑체험,
그리고 전통놀이를 통한 공동체 삶을 추구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해남 미황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일과 11일 두차례에 걸쳐 7박8일과정으로
한문학당을 열고,
곡성 성륜사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선위주의 여름수련회를
기획중입니다

이같은 지역사찰의 청소년과 어린이수련회는
성인수련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고
또 예년에 비해 적었던 것에 비해
알차지고 증가한 것이어서
포교와 인성교육의 한방법으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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