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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사회 각 분야에서 보살행을 펼치는 재가자를 발굴해 소개하는
 창사 25주년 기획보도 '당신이 연꽃입니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며
 대한민국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그린피아'의
 김정설 회장를 정종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건실한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그린피아.
 
그 중심에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올바른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김정설 회장이 있습니다.

자막-한국 그리피아,새로운 화장실 문화 선도
 
광주광역시 평동공단에 위치한 한국그린피아는
 자동차 트레일러와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 등을 개발,제작하는 회사입니다.

김 회장은 매일 출근과 동시에
 최고의 제품 개발을 위해 일일이 직원들을 챙기고,
혹시 모를 하자가 있지는 않는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네임자막] 김정설 /한국그린피아 회장

[말자막] "저희는 트레일러를 만드는 자동차 제작사에요.
트레일러는 그 특성상 위에다 어떤 품목이든지 올리게 되면은 결합하는대로
 제품으로 완성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화장실을 올리면 화장실 트레일러가 되고,
위성을 잡는 안테나를 올리면 안테나 트레일러가 되는거에요.
저희가 시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화장실이 가장 타당하다고 또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되어서 그부분에 주력한 결과 오늘날에 명실상부하게 탑 클라스에 올라 있다고 자부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당초 한국그린피아의 주력 분야는
 자동차 트레일러 제작 이었지만,
화장실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사업의 다각회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져 나가기 위해섭니다.

한국그린피아의 화장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 개념으로 만들어집니다.

동화 속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색채와
 다양한 모양의 디자인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사무실에 즐비하게 걸려 있는
20여건의 특허권과 실용신안권이
 이를 잘 대변해 줍니다.
 
 [네임자막] 김정설 / 한국그린피아 회장

[말자막]"저희 회사의 사훈은 잘먹고 잘살자에요, 너무 간단하죠.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에서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저희는 자율성과 더불어서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는 데, 그걸 확인하는 자리가 매주 금요일에 '실패파티'라는 이름이 지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런 시간을 통해서 잘한점은 친창해 주고 또 못한점은 다시그러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시간을 갖고 있는데 그 시간을 통해서 우리 직원들이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김 회장이 불교와 인연을 맺게 된 건
10여 년전 백양사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부터입니다.

그런 인연으로 현재 광주전남 불교신도회 수석부회장 소임도 맡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지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자문위원'과
 호남불교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이타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 김 회장에게 부처님은 어지러운 마음을 바로잡는
 스승이자 마음을 위로하는 귀의처였습니다.

김 회장은 곡성 용주사 신도로서
 평소 참선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다고 말했습니다.

[네임자막] 김정설 / 한국그린피아 회장

[말자막]"제가 서 있는 이곳은 108계단이거든요. 이 계단을 오르면서 항상 사심보다는 공심으로 일을 할 수 있게 그렇게 부처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곳은 저에게 정말 힐링이 되는 좋은 장소예요"

불자 기업인으로서 사업 신행, 봉사활동 등에 소홀함이 없는 김정설 회장,
이 시대의 올바른 재가불자상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정종신입니다.
 

정종신 기자 /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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