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디앤무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에서 하수도가 역류해
36살 최모 씨의 반지하 주택 등 3가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에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 지방도에서
절개지 토사 80톤이 무너져 내려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국 익산시 창인동
맨션 주택 뒤편 축대가 무너져 주민 2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김포에서 여수,울산 등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전국의 항.포구에 어선 4만여척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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