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지원으로 13만여 제곱미터를 안전지대로

▲ 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지뢰제거 필드를 방문한 현지활동가들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가 2015년 상반기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위치한 룸첵, 이응 등 6개 마을에서 지뢰를 제거했습니다.
 
제거면적은 총 13만여 제곱미터로 지뢰와 불발탄 등을 제거하여 2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삶터를 제공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는 30년간의 전쟁으로 약 천 만개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생활을 위협하고 생명까지도 빼앗는 흉기로 작용하여 캄보디아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2004년 캄보디아 지부를 설립한 이래 지뢰 없는 공생평화마을 조성사업을 포함하여 9개의 교육시설 건립하고 2천여 기의 생명의 우물 건립과 사후관리, 아동결연 후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 마을 주변에서 발견된 지뢰, 불발탄 및 잔류물

황민호 기자 / acemino@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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