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불교방송의 보도 )

화엄경의 60만자를 금가루로 옮겨 적은
지리산 벽송사 조실 원응스님의 화엄경 금니 사경전이
1일 오후 대구 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개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대구불교방송과 벽송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원명스님과
전 조계종 포교원장 정연스님, 대구불교방송 사장 성타스님,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 통일과 국운양성을 발원하며 화엄경 금니사경을
10여 년에 걸쳐 완성했다면서 전시회를 찾은 불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원응스님의 화엄경 금니사경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엿새동안 계속되며 금니 탑다라니와 금니 부채,
선시와 묵서 등 백 60여 점에 달하는
원응스님의 방대한 작품들이 함께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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