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 이후 둘로 나눠져 활동해온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전국신도회가
7일 오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사부대중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대회를 갖고
단일 신도단체로 새로 출범했습니다.

통합 신도회장으로 추대된 백창기 중앙신도회장은
불자로서의 신행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도운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중앙신도회 선진규 명예회장은
자생력을 갖춘 신도회를 통해
불교운동을 국가를 일으키는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전국신도회는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통합 신도회 회칙을 제정하고
두 신도회의 완전한 통합을 결의했습니다.

한편 조계종 통합신도회는 앞으로
재가 불자들의 신행 결사운동과
불자 정보 연결망 구축사업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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