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낫빠린 마을에 설치된 물탱크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가 지난 6월 미얀마 만달레이에 위치한 마을에 ‘생명의 물탱크’ 3기를 건립했습니다.
 
제주 선정원과 붓다사, 구룡암 등의 사찰과 단체, 개인의 후원으로 완공된 물탱크 3기는 5천 3백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탱크 16호기가 건립된 낫빠린 마을은 유일한 식수원인 기계 우물이 마을 중심부와 거리가 멀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한편 미얀마 중북부지역은 대표적인 건조지대로 식수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생계와 건강에 큰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2010년 만달레이 파욱쉐핀 마을에 제1기 물탱크 건립을 시작으로 현재 총 18기의 물탱크를 미얀마에 건립했습니다.
 
▲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이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황민호 기자 / acemino@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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