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19. 민주노총 집권중재 시, 총파업 결의. 박용호.

* 병원노조의 파업이 열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 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오늘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대해 병원 파업을 직권 중재에
회부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정부가 직권 중재를 강행할 경우
오는 29일로 예정된 2차 총력 투쟁을
23일로 앞당기고 전면적인 총 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국회 상임위에서 노동부와 중앙 노동위원회에 대한
집중적인 업무 감사를 실시하는 등
직권 중재에 대한 책임소재를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병원노조는 파업이 직권 중재에 회부돼
불법이 된다면 일반 병실에 배치했던 최소 인력을 철수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일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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