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일 뉴스광장 앵커멘트 )

주 5일제 시행으로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평생교육 체계는
아직도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어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1.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여가 시간을 활용한
자기 계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특히 직장인들이 재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3.그러나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현실은
그야말로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4.우리나라 성인이 학교졸업이후 재교육을 받는
평생학습 참여율은 17.5%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5.정부의 지원도 크게 부족해
올해 교육부 예산 26조원 가운데 평생 교육 분야 예산은
백 10억원으로 전체의 1%도 돼지 않습니다.

6.이에 따라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등
평생교육 관련 18개 단체들은 평생교육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7.이들은 교육부 예산의 10 % 이상을
평생교육 분야에 투입하고
정부 각 부처의 평생교육 업무를 총괄하는
독립기구를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생교육총연합회 전도근 사무차장의 말입니다.
( 인서트 : 16초 )

8.이들은 또 의무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기업들은 근로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휴가를 제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9.국가 차원의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국민들에게 평생동안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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