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오늘 중국 베이징을 예고 없이 방문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 낮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현장에 있던 교도통신 기자가 이를 목격했습니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귀빈용 출입구를 통해 공항 건물을 나선 뒤 주중 북한 대사관 측이 마련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으나, 베이징을 방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베이징이 북한에서 다른 외국으로 이동하는 주요 경로라는 점을 고려하면 리수용 외상이 다른 국가를 방문하는 길에 베이징에 들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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