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선거를 앞두고 초청받지 않은 각종 법회에
얼굴을 내밀던 정치인들이
선거가 끝나자 초청된 봉축 행사에도 참석을 하지 않아
불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대구 봉축위원회는 어제 저녁 봉행된
봉축탑 점등식에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비롯한
지역 여야 정치인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의정활동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고,독실한 불자로 알려진 대구 수성을의
주호영 당선자만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특히 불자라고 주장하던 일부 정치인들은
비슷한 시각, 많은 시민들이 몰린 가운데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모 방송사 주최의 음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불교계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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