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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가자와 불자단체장 등을 발굴해 소개하는
창사 25주년 기획보도 “당신이 연꽃입니다”시간입니다.

오늘은 건실한 향토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신행활동에도 힘쓰고 있는
김광태 백양사 신도회장을 정종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김광태 회장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중견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토박이 기업인입니다.

사람 중심의 경영이념을 실천한 것이 기업 성장의 배경이었습니다. 

<인터뷰>김광태 / 백양사 신도회장

"저는 회사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 고객과 함께, 회사 직원과 함께 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사장이 회사를 운영하는 게 아니고 회사 시스템이, 그리고 직원이 회사를 운영하는 회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이자 신심이 두터운 불자이기도 합니다.

김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레미콘 공장 입구에는
자신이 직접 쌓아올린 큼지막한 돌탑 두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제자로서
'자리이타 정신'을 실천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마음을 다잡기 위해 틈틈히 쌓아 올린 탑입니다.

김 회장은 어린시절 어머니 손을 잡고
절에 다니기 사작한 것이 불교와의 첫 인연이었습니다.

< 인터뷰>김광태 /백양사 신도회장 

"백양사와의 인연은 30여년전의 일입니다.
제가 제주도에 있을 때 우연히 법화사에서 한 스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백양사에 들렸었는데, 우연찮게 그 스님께서 백양사의 주지스님 하고 계셨습니다.
몇번 뵙고 스님께서 저에게 백양사의 신도회장 소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백양사 신도회장 소임을 맡으면서
포교와 신행활동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업 일선에서 물러나면
그야말로 불제자로서 불교 공부에 매진하고 싶다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를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성적입니다.

<인터뷰>김광태 / 백양사 신도회장

"불교의 관점에서 보면 부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이 곧 부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까닭에 저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선업을 쌓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제자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김광태 회장은 회사일과 신행, 봉사활동 등에 열정을 보이며, 
참된 불제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정종신입니다.

정종신 기자 /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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