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에 참가한 시민의 지갑을 훔친
5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 제1지구대는 23일 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앞에서 50대 주부의 가방을 열고
현금과 카드가 든 지갑을 훔친 혐의로
52살 어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어씨는 이날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에 참가한 인파속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각종 행사장에서의 소매치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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