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행사 잇따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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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의 대중화와 상업화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사회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해 이들의 심신 치유를 도울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영석 기자입니다.
 
▲ 김단인 홍보팀장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마련한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기자]
 
무거운 표정의 한 남성이 터벅터벅 홀로 길을 걷습니다.
 
템플스테이 캐릭터 '아생여당'이 다가와 마술을 부리자 회사원 복장을 한 이 남성의 옷이 누비조끼를 입은 템플스테이 전용 옷차림으로 바뀝니다.
 
2분 29초 분량의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전통문화 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다양한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템플스테이 캐릭터 '아생여당' 런칭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템플스테이 온라인 계정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앞서 소개된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뒤 퀴즈를 풀면 다양한 불교문화상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서트/김단인 홍보팀장/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제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힘들고 지친 자신이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운을 되찾는.."

사업단은 이와 함께 힐링멘토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행복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모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가운데 이벤트 당첨자 750명을 대상으로 열립니다.
 
혜민 스님이 기존과는 차별화된 토크콘서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속적인 템플스테이 체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업단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법무부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과 도박중독자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합니다.

사회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은 물론 마음치유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양한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가 잇따라 마련되면서 한국불교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기자)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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