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첫 선을 보였던 정동야행축제가 정례화됩니다.

중구는 "평소 최고 2만 명에 불과했던 정동 방문객이 행사 기간 9만여 명을 기록했다"며 "덕수궁 중명전은 평소 주말방문객의 10배 이상인 6천 700여명이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정동야행축제는 덕수궁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등 정동의 주요 장소를 밤늦게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 행사입니다.

중구는 특히 주한미국대사관저 개방이 큰 호응을 얻은 점에 주목해, 앞으로 축제를 열 때 영국대사관 등 정동 일대의 외국 공관의 시민 개방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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