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 암초에서 맹독성을 띤 <파란고리문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발견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0일 제주 북부해역인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미터 바위 틈에서 맹독 문어인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맹독 문어는 해녀학교를 졸업한 한 시민이 연안에서 해양레저 활동 중에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맹독 문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취급주의 포스터를 제작해 제주도내 해수욕장, 수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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