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월부터 콜택시 호출료, 즉 콜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시민의 콜택시 이용 촉진과 택시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2012년 7월부터 택시운송사업자에 콜비를 지원해 왔지만 시 재정부담이 가중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전체 택시 만 4천대 중 스마트인천콜과 세븐콜택시 등 가맹 택시 9천대에 대해 콜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지원 금액은 22억 8천 600만원입니다.

콜비 지원을 받아 온 택시회사들은 6월부터 승객에게 콜비를 받을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입니다.

콜비 지원은 인천시의 특색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등 다른 대도시에도 콜비 지원 시책은 없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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