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금 등 정부의 복지사업이 확대되면서 경기도와 시군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복지예산규모는 6조 251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가 77.8%, 도비가 22.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시군비를 제외한 경기도 복지예산규모는 2013년 5조 천억여원에서 지난해 5조 8천억여원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복지사업에 대한 재정부담 수준을 점차 벗어나고 있다"면서 "국가가 복지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막는 방법을 찾는 등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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