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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BBS뉴스가 창사 25주년을 맞아 각 분야에서 보살행을 펼치고 있는 재가 불자와 단체장들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당신이 연꽃입니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오랜 공직생활과 3선의 구청장을 지내고 이제는 이른 바 ‘3선급 초선의원’의 길을 걷고 있는
불자 국회의원,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을 만나봅니다.

배재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30재보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 전국 1위의 득표율을 얻으며 19대 국회에 입성한 배덕광 의원.
 
<내용자막> ‘해운대구.기장군갑’서 압도적 당선
 
정통 세무관료 출신으로 32년의 공직생활과 3선의 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내용자막> 32년 공직생활, 3선 구청장 경력 ‘눈길’
 
이 때문에 ‘3선급 초선’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붙지만 활발한 의정활동과 성실한 지역구 관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내용자막> 의정활동 지역구 관리, 타의 추종 불허
 
배덕광 의원 인터뷰.
인서트1.
“당나라 때 임제대선사께서 말씀하신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이라는 (경구를) 항상 마음속으로 외우면서 내 스스로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는 그런 주인의식으로 늘 굳건하게 생활해야 된다는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배 의원의 하루 첫 일과는 108배 절하기와 염불 독경 등 마음 수행.
 
<내용자막> 하루 첫 일과 ‘마음 수행’
 
배덕광 의원 인터뷰.
인서트2.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음 정리를 하고 또 불경을 독송하면서 마음을 늘 다스리는 내 생활의 패턴이 수 십 년간 40에서 50년 정도 내게 완전히 관리가 됐기 때문에⋯”
 
그리고 구청장 시절부터 계속된 지역민 소통방식인 ‘목욕탕 민원상담소’로 시작됩니다.
 
<내용자막> 목욕탕서 지역 민원 소통
 
배덕광 의원 인터뷰.
인서트3.
“아침목욕을 통해서 주민들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많이 듣고 특히 주민들에게 꼭 불편한 민원은 목욕탕에서 들으면서 제가 기억을 했다가 바로 공무원들에게 지시를 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우리 주민들 만나면 그 결과를 해주고⋯”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바쁜 의사일정을 보내는 배 의원은 요즘 3가지 화두를 늘 가슴에 품고 삽니다.
 
<내용자막> 안전, 사회적 자본, 세계일류도시 ‘화두’
 
배덕광 의원 인터뷰
인서트4.
“대한민국을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안전한 그런 나라로 만드는 것, 그 다음에 해운대를 사회적 자본이 충만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해운대를 매력 있는 세계일류도시로 완성시키는 것, 이 3가지가 저의 국회의원으로서 이뤄야할 꿈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배 의원은 이를 위해 여당 의원임에도 정부의 각종 숨겨진 의혹들을 파헤치고 잘못된 부분을 거침없이 지적합니다.
 
<내용자막> 각종 의혹 거침없는 지적
 
정치란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말하는 배 의원은 고리원자력 1호기 폐쇄나 서울에 위치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부산 이전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내용자막> 정치는 신뢰, 원자력 1호기 폐쇄해야
 
배덕광 의원 인터뷰.
인서트5.
“신뢰를 얻어야 된다. 신뢰를 얻으려면
국민들의 가까이 있어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 아니냐. 일견 고리원자력 1호기가
위험하니까 400km나 떨어진 서울에서 소재하고
직원들이 거기에 근무한다면 불안을 느끼는 원전주변의 국민들에게는 신뢰를 못 느끼는 것 아니냐. 그래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주변에 이전해야만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다.”
 
어릴 적 어머니를 따라 인연을 맺은 불교는 지역구 사무실 곳곳에 걸린 불교 사진이나 붓글씨처럼 삶의 든든한 조언자가 됐습니다.
 
<내용자막> 유년시절 불교인연, 일상의 든든한 조언자 돼

평소 쌓은 탄탄한 불교계 인맥과 지속적 신행활동은 최고 불자지도자들에게만 주어진다는 조계종 ‘선혜’ 품계 자격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내용자막> 탄탄한 불교인맥, 조계종 ‘선혜’ 품계 자격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배 의원은 방송포교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내용자막> 방송포교 확대 큰 기여
 
배덕광 의원 인터뷰.
인서트6.
“고도로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또 우리사회에
어려가지 계층 간 갈등이 많이 생기는데
이런 것을 아울러 줄 수 있도록 우리 불교방송이
조금 더 폭넓게 또 지역 곳곳에 침투할 수 있는
방송망을 마련해서 이런 전파를 많이 보내주셔서
고통 받는 우리 중생들에게 정말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불교에 귀의할 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선급 초선, 배덕광 의원의 맹활약은 어둡다고 말하는 한국 정치계에 또 하나의 한줄기 희망입니다.
 
BBS 뉴스 배재수입니다.

배재수 기자 /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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