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역 폭발사고 피해 복구지원에 나선 것과 관련해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구호 물품 지원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북측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위원장은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에게 보낸 팩스전문을 통해
용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한 남측 불교계의 동포애적 위문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위원장은 또
시멘트와 의약품, 식량 등을 남포항을 통해 보내주면
피해지역에 정확히 전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어제 총무원장 법장스님 명의로
용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전문을
조선불교도연맹측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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