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위 영상물 시장인 인도에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닐 와드화 인도 외교부 차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정을 보면, 한국과 인도가 동동제작한 영화와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국내 시청각물과 동일한 대우를 부여하고, 공동제작자의 입국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한-인도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은 호주와 중국, 뉴질랜드 FTA 이후, FTA 틀 내에서 체결된 4번째 공동제작협정이며, 봄베이 중심으로 형성된 세계 6위의 인도 영화시장 <발리우드>에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진출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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