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가운데 80세 이상 고령 이산가족으로 구성된 성묘 방문단이 오는 8월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상철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은 오늘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15일 제70회 광복절을 전후해 우선 개성 지역 출신 80세 이상 이산가족 가운데 희망자로 성묘 방문단을 조직해 방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묘 방문단은 판문점을 경유해 북한 땅을 찾아가 조상들의 묘소를 참배한 뒤 가능한 한도 안에서 가족과 친척을 만나고 돌아오는 3박4일의 일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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