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군수품 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물자에 대한 수출 관리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20개 기업과 기관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지정 기업과 기관을 보면, 동부하이텍과 한화창원사업장, LG CNS, OCI상사, LG상사 등 대기업 5개사가 포함됐습니다.
또, 중소기업에는 유비쿼스와 기흥기계, KTNF 등 14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 물자나 기술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조직과 체계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거래상대방 판단 등 관련 절차를 스스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이나 기관입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77개가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20개가 추가돼 총 97개로 늘었으며, 70여 개 신청 기업들에 대한 심사도 신속히 마무리해 연내 지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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