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의 육군장관에 여성이 처음으로 임명됐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42살 페니 모르다운트 지역사회·지방자치부 차관을 국방부 육군장관에 임명했습니다.

낙하산부대원의 딸인 그녀는 해군 소위로 잠시 복무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 군 경력은 거의 없는 민간인이며, 공장 직원과 마술사 보조원 등으로 일해 번 돈으로 대입준비과정을 마치고 레딩대학에 입학해 철학을 전공했으며, 2010년 총선에서 두 번째 도전만에 하원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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