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경북 영주시는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현행대로 불교계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주시는 오늘 각계인사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3년간 영주장애인복지관을 수탁운영할 기관으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주시는 위탁공모에 참여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시각장애인협회 등
3개 기관을 두고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자부담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2001년부터 안동,봉화사암연합회가
주축이 돼 영주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불교계는
위탁계약이 연장됨에 따라
장애인 재활사업의 폭을 넓히고 수준을 높이는데
한층 매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한달간
장애인단체가 복지관을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운영권을 요구하는 지체장애인협회측의 점거농성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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