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 이기권 고용부장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강제조퇴와 고무줄 근로시간 등으로 고용 리스크가 높은 프랜차이즈업계에 대한 행정지도와 자체 개선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늘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협회 소속 회원사 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고용질서 준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기권 장관은 최근 <강제조퇴>와 <고무줄 근로시간>, 그리고 <오토바이 배달사고>, <산재 미처리> 등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업계의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업종 특성상 한 곳의 잘못이 전국 가맹점으로 파급돼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좋은 사례를 빠르게 전파 또는 확산시킬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프랜차이즈사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맹본부 3천 4백여개, 브랜드 4천 2백여개, 직영점 만 2천여개로 성장했고, 종사자도 130만명을 넘어섰다며, 기초고용질서 준수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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