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수석대표협상이 내일과 모레 이틀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7차 협상에서 우리측은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중국측은 왕셔우원 상무부 부부장을, 일본측은 나가미네 야수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참석합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실무협상 결과를 기반으로 아직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상품 양허협상지침과 서비스 자유화방식, 협정 대상범위 등 핵심 쟁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전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2012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 하에 현재 7차례 실무협상까지 진행했으며, 6차 협상부터 공식협상을 국장급 실무협상과 실장급 수석대표협상으로 분리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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