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과 강원지역에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3곳이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원주와 천안, 판교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오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운영되는 기업성장지원센터는 경기 반월 시화와 경북 구미, 경남 창원, 호남 광주 등 4곳에서 총 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유망 중소기업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신제품 개발과 애로기술 해결, 사업화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 도입됐습니다.

지난해까지 62개 육성기업을 선정해 총 573건의 성장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2천 729개사가 제기한 4천 367건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습니다.

2012년부터 3년간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특허출원, 연구개발(R&D) 실적에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산업부는 밝혔습니다.

자동화기계 업체인 에이스기계는 반월시화 기업성장지원센터로부터 성장전략과 원가절감, 프로젝트 관리를 받은 결과 수출액이 2013년 276만 달러에서 지난해 673만 달러로 240% 이상 성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