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의 보도)

옥수수 일변도의 북한 식량 지원사업이
불교계를 중심으로 다 품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불협 공동대표 법타스님을 비롯해
평불협 경북대구본부 이사진들은 최근 북한을 방문해
북한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양파 재배사업을
적극 전개하기로 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창구를
평양에 설치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평불협 경북대구본부는 그동안 금강 국수공장을 통해
북한 주민 식량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안정적인 식량 공급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북한 기후와 토양에 맞는 양파 품종을 선정해
재배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평불협 관계자는
양파가 쌀보다 평당 가격이 높을 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에 있는 식품회사가 중심이 돼
양파 지원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평불협 경북대구본부는 또
북한 용천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밀가루 60톤과 양초 등
생필품 10만달러 어치를 조만간 인천항을 통해
북측에 보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평불협 지역본부 이사진들은
이번 방북때 개성 영통사 문화재 복원현장을 둘러보고
추가 지원사업이 타당 한지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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