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센티브제> 도입 때문

육아휴직에 대한 임금 인센티브제가 도입되면서, 남성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근무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자수는 지난 3월 말 현재, 1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역시 같은 기간 신규 <남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근무자>는 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2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 최초 1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100% 상향 지급하는 <아빠의 달 인센티브>가 도입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육아휴직 대신 1주일에 15시간에서 30시간 단축 근무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도입돼, 임금외 고용보험을 통해 <단축급여>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고용노동청은 설명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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