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의 인사-노무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부 기업 사례를 보면, 임금동결과 구조조정을 하면서도 경영진은 수억, 수십억의 퇴직금과 보수를 받는 일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CEP자신의 급여를 90%깎고 직원 연봉을 올리겠다고 약속한 미 시애틀신용카드 결재시스템 기업 <그래비티페이먼츠의 댄 프라이스>의 사례를 들면서, 상위 10%의 고소득 임직원 임금인상을 1%자제하면, 6만명 정도 청년 신규채용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연구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이기권 장관은 또, 연차휴가 100% 사용할 경우, 절감되는 연근로시간 동안 일할 수 있는, 근로자를 신규 용한다면 23만 3천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민간부문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신규 일자리 규모가 2천 16년에서 3년간 최소 8만 8천명에서 최대 13만 3천명이 창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