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가운데 60명 이상 인력수급 불일치 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발간한 <지역고용동향브리프 - 봄호>에 실은 <지역별 노동수요와 인력수급 미스매치(mismatch)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구인구직 정보>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실업자 100명이 워크넷 구인정보로 취업준비를 했다고 가정했을 때, 37.2명은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었으나, 62.8명은 인력수급 불일치 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력수급 불일치로 취업하지 못한 62.8명 가운데 35.7명은 일자리 자체가 없어서 직장을 구하지 못했으며, 7.1명은 정보가 부족하거나 임금 등 조건이 안 맞아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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