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유럽연합(EU) 산학연 간 기술협력 수요 발굴을 위한 대규모 매치메이킹 행사인 '한-EU 기술협력 콘퍼런스(Korea Eureka Day)'를 오는 20~22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 3년 간 유럽 현지에서 열렸으나 유럽 측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내 기업의 참여 기회 확대 등을 고려해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기관 300여개과 EU 기관 150여개가 참가를 신청했으며 사전 매치메이킹 신청이 130여 건에 이르는 등 한-EU 기업과 산학연의 관심이 높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편리와 안전, 건강, 지속 등 4가지 기술테마를 중심으로 1:1 매치메이킹, 기술세미나, 한-EU 우수 협력사례 공유, EU 연구개발(R&D) 사업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국내 기관에 유레카(EUREKA), 유로스타2(EUROSTAR2) 등 EU의 대표 R&D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지원 노하우 설명을 EU 사업 담당자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어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EU R&D 사업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가 신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 (Eurekaday2015.kr)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하면 됩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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