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5/15 원명진오. 신포 금호지구에 남한이 지은 금호사 준공

북한 신포시 금호지구 케도 현장에
사상 처음으로 남측이 지은 법당이 정식으로 들어섰습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오늘
북한 금호지구 케도 현장에 근무하는
남한 근로자들의 모임인 금불회가 최근 케도측의 협조로
금호사(琴湖寺)라는 영구 법당을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추본은 이에따라 법당 준공에 맞춰
석가모니불 불상과 불단, 그리고 현판과 주련 등을
금불회에 지원했으며,
지원품은 지난 8일 울산항에서 선적돼
11일 세관검사를 통과해 금호사 현지에 봉안,설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년여 동안 남한 불자 근로자들은
가건물인 컨테이너에 법당을 마련하고
법회를 가졌습니다.

금불회는 오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금호사 개원기념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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